춘천 하늘뜨락 캠핑장 | 춘천호 바로 앞에서 전세캠핑

안녕하세요. 오월의 소단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다녀온 정말 마음에 들었던 캠핑장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강원도 춘천에 있어서 서울에서 차로 2시간 거리이다 보니, 부담 없이 가기 좋은 곳이에요. 무엇보다 탁 트인 뷰가 너무 마음에 드는 캠핑장이에요. 춘천호를 바로 앞에 두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바로, 뷰 맛집입니다. 

 

 

🔸 하늘뜨락 캠핑장 (춘천 하늘뜨락 피싱클럽)

🔸 예약문의 |  010-3071-1232

🔸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서면 오월리 125-3

🔸 1박 이용요금 40,000원 (22년 4월 기준)

🔸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2:00 

예약은 오직 전화로만 받고 있습니다. 전화로 예약 가능한 날짜를 확인 후에 계좌이체를 하면 예약 끝입니다! 

이름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곳은 펜션과 낚시터를 같이 운영하던 곳인데 지금은 캠핑장으로도 유명해져서 많이 찾아가시는 곳이에요.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예약이 어려워서 예약을 서두르는 편이 좋습니다! 

이곳의 사이트 중에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바로 '숲 속 사이트'입니다. 전화 예약 시에 '숲 속 사이트로 몇 일에 예약하고 싶다'고 문의하시면 됩니다. 숲속 사이트가 바로 이 하늘뜨락 캠핑장을 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늘뜨락 캠핑장의 이 '숲속 사이트'는 날짜당 1팀만 예약을 받습니다. 사이트 크기는 텐트를 3 동정도 칠 수 있는 큰 크기임에도 한 팀만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제일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프라이빗하고 바로 앞으로 춘천호를 보며 물 멍, 불멍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충분히 나오는 사이트여서, 이 캠핑장에 가실 때는 꼭! 숲 속 사이트를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숲속 사이트 앞 춘촌호 뷰

 

✅ '숲 속 사이트'로 예약하기 

숲 속 사이트는 하늘뜨락 캠핑장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한 사이트에요. 바로 이 캠핑장이 유명해 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춘천호를 정말 바로 앞으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사이트 크기도 큰 편이라 어느 곳에 텐트를 쳐도 전실텐트를 칠 수 있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숲속 사이트에는 텐트 칠 공간이 3곳이 있습니다. 대체로 1번 자리에 텐트를 많이 치시는 데 저희가 간 날은 비 예보가 있는 날이어서 2번 자리에 텐트를 치고 1번 자리에 불멍을 하기 위해 화로대와 윈드 스크린 진막을 쳤습니다.

1번 자리에 가장 텐트를 많이 치는 이유는 텐트 안에서도 춘천호를 바로 볼 수 있고 가장 크기가 넓은 점이 있어요. 그렇지만 이곳은 춘천호를 바로 앞에 두고 있어서 완만하게 경사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2번 자리에 텐트를 쳤습니다. 3번 자리는 가장 안쪽으로 일행과 같이 캠핑을 간다면 텐트를 치겠지만 인원수가 적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춘천호와 가까운 1,2번에 텐트를 치는 게 가장 좋은 듯합니다. 1, 2, 3번 자리는 평평하지만 어느 정도 경사가 있어서 차로 이동하거나 짐을 옮길 때는 주의가 필요해 보였어요. 

숲속 사이트 텐트 위치

2번 자리에 피칭한 텐트

텐트안에서 바라 본 춘천호

 

🟩 하늘뜨락 캠핑장 내 사이트

저희가 예약한 숲 속 사이트와 그 옆에 사이트는 다른 캠핑장처럼 붙어있는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편입니다. 그 외 사이트는 바로 춘천호를 인접해있지만 카라반 사이이거나 조금은 가깝게 텐트를 쳐야 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트여있다 보니 거리는 있지만 사람들이 많을 때는 얘기 소리가 다 들리는 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 

캠핑장 선택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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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장 내 편의시설 

하늘뜨락 캠핑장은 낚시터와 펜션을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 보트도 준비되어 있어요. 문의하면 이용도 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화장실과 샤워실, 개수대는 관리동에 위치해있습니다. 숲 속 사이트에서 가기에는 조금은 거리가 있지만, 이곳을 예약한 건 춘천호 전경의 뷰를 선택한 거라 편의시설은 어느 정도 감안하고 갔습니다. 사이트에서 관리동까지 거리가 도보 5-8분 정도 거리이고 오르막 길이라 조금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남녀 분리되어 있고, 샤워실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쓰레기 수거하는 곳은 관리동 밑에 위치해있고 체크인 때 따로 쓰레기봉투를 챙겨주시는 않아서 가지고 있는 봉투를 사용해서 중간중간 정리하고 버리면서 이용했습니다. 

 

캠핑장 내에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가 모든 텐트에 인사를 하고 다녀요. 불멍 하면서 구운 고구마를 간식으로 다 줄만큼 귀여웠어요! 춘천호 뷰도 좋았고 캠핑 갔을 때 좋은 기억이 많아서 다시 갈 위향이 매우 있는 캠핑장입니다. 하늘뜨락 캠핑장 추천드려요.